아래의 내용은 영화의 미리니름, spoiler, ネタバ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 쫒기든 지구를 떠난 HOARAHP는 자신이 지구에 처음 도착했을때와 몹시도 흡사한 상태의
행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역시나 우주선 DIMARYP의 위용에 압도된 원주민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된 HOARAHP는 그 주위의
지역을 손쉽게 지배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지구에서의 실패를 경험삼아 행성 전체를
지배하기로 마음먹은 HOARAHP는 자신을 숭배하는 원주민들에게 그 행성에 있는 모든
인간과
비슷한 외계종족들을 잡아오라 명령합니다.
그리고 잡아온
인간과 비슷한 외계종족들에게 DIMARYP와 비슷한 모양의 자신의 유흥시설을
건설하도록 시킵니다.
[HOARAHP : 수영장도 당구장도 오락실도 AV룸도 모두 DIMARYP형으로 짓는거다!
왜냐면 난 DIMARYP 덕후니까. 하앍하앍]
산간지대에서 지구의
맘모스와 비슷한 외계생물인 마낙을 사냥하며 평화롭게 살던 부족에게도
HOARAHP의 명령을 받고 온
말과 비슷한 외계생물을 탄 납치부대가 나타나 상당수를 잡아갑니다.
잡혀간 이들 중에는 전 부족장의 아들이 연모하는 여자인 에볼렛도 있었지요.
[마낙 : 나는 외계생물인 마낙이다. 맘모스와는 다르다! 맘모스와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부족장(틱틱)과 그의 아들(카렌)과 전 부족장의 아들(드레이)과
한명의 덤(바쿠)이 그들을 추적하지만 가는길은 험난하고 날씨는 궂어 몹시 고생합니다.
그러나, 자다가
눈만 부릅!뜨면 능력이 발휘되는 전능한 부족의 주술사의 힘으로 그들은 무사히
산을 넘고 추적에 성공합니다.
[납치부대 : 이것을 말이라고 부르는 행성인이 있더군, 하지만 비슷하게 생겼을뿐이다!]
몹시 위험한 숲에서
타조 비슷한 무서운 외계생물의 공격에 납치부대가 우왕좌왕하는 틈을 타
구출을 시도하지만 도리어 카렌과 바쿠가 잡혀가고 틱틱은 부상을 입습니다.
[?? : 내가 타조라고? 뭐 좋아. 사실 닮았으니까. 하지만 날 타조라고 부르는건 참을 수 없어!]
틱틱의 부상을 치료하던 드레이는 사냥을 하다 사고로 웅덩이에 떨어져 정신을 잃지만
역시 자다가
눈만 부릅!뜨면 능력이 발휘되는 전능한 부족의 주술사의 힘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고
마침 웅덩이에 갖혀있던
스밀로돈(검치호랑이)과 비슷하며, 사람의 말도 알아듣고 은혜도
갚을 줄 아는
외계생물을 구해줍니다.
[드레이 : 님하 살려주센 ㅠ.ㅠ]
[XXXX : 야,야, 쫄지마. 난 입맛이 까다로와서 햅쌀을 써서 제대로 빚은 떡만 먹어.]
다 죽어가던 틱틱의 부상은 이
인간형 외계종족의 빠른 회복능력으로 다 치유되고, 추적을 계속하다
무려 수렵과 사냥이 아닌, 지구로 따지면 오천년정도의 기술의 차이를 보이는 농경사회인 부족의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틱틱과 드레이는 사냥을 하던 부족답게 남의 마을에 있는 식량을 맘껏 먹어치우고, 이에 분노한
이 마을의 부족이 그들을 둘러싸고 위협을 가하는데, 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전에 드레이가 구해준
스밀로돈(검치호랑이)과 비슷하며, 사람의 말도 알아듣고 은혜도 갚을 줄 아는
외계생물이 나타나
두명을 둘러싼 부족들에게 위협으로 으르렁 한 번 해 주고 은혜를 다 갚았다고 생각했는지 떠나갑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XXXX : 자, 나도 널 한번 구해줬으니 너한테 빚진건 없다.
혹 나중에 큰 싸움이 있을때 내가 도와주리라 기대하지마.]
[드레이 : 차라리 그때 도와주지...... OTL]
그 광경을 보고 이 부족의 예언자가 노망나서 한 소리에 끼워맞춰 예언에 등장한 영웅이라고
칭송하게 됩니다.
지구의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고추와 비슷하게 생긴 외계식물을 대접받고 그 맛에 곤란해
하기도 했으나, 오천년을 앞선 부족답게 틱틱과 드레이의 부족말인
영어 비슷한 외계언어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부족장 덕에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러다 이들도
말과 비슷한 외계생물을 탄 납치부대에 많은 부족민을 납치당했기에 뜻이
맞아 틱틱과 드레이와 함께 납치당한 부족민을 구출하러 갑니다.
[OOOO : 쟤가 영웅이라는데 아무래도 낚인것 같지 않아?]
[%%% : 맞아, 게다가 흑인을 이끄는 백인이라니 이 무슨 식상한 구도냐고.]
[##### : 어쩌겠어, 헐리우드가 그렇지 뭐. 그런데 저쇼키는 걷는데 우리는 왜 뛰는거지?]
가는 도중에 예언에 나온 영웅이라는 떡밥에 낚인 다른 부족들이 합류하게 되어
1만명 꽤 많은 수의
용맹한 전사로 이루어진 부대가 되었지만,
말과 비슷한 외계생물을 탄 납치부대는 HOARAHP가
전수한 최첨단 하이 테크놀로지인 무려
범선을 타고 강을 따라 도망갑니다.
[납치부대 : 이 범선은 비록 붉은색은 아니지만 세배 빠르다!]
결국 흔적을 추적할 수도 없기에 '신이 사는 곳'에 대한 어느 부족의 애매한 설명에 따라 사막을
건너는 강행군을 해서 탈진하는 이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나마 이 행성은 사막이라해도 밤과 낮의
기온차가 그렇게 심하지 않기에 헐벗은 상태라도 얼어죽지 않으니 그점은 대략 안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별의 위치로 대충 때려맞춰 위치를 찾아낸 드레이는 신이 사는 곳에 도착해서 그곳에 잠입해
노예상태로 노역중인 부족들을 설득하여 내부에서의 협력을 이끌어내려 하지만 반응이 신통찮습니다.
빠져나와 부대가 있는 길로 돌아가다 정찰병에게 뒤를 밟혀 위치가 들통나지만, 틱틱이 도망가려던
정찰병들을 멋드러지게 처리합니다.
그러나 확인사살을 잊은 관계로 배에 칼침맞고 이때는 이
인간형 외계종족의 빠른 회복능력도
힘을 쓰지 못하고 드레이의 품에서 죽습니다.
드레이에게
골각기와 비슷한 부족장의 상징인 창을 건네주며......
틱틱의 죽음에 영웅으로 각성한 드레이는 자기 빼고 다 타부족인 부대에 일장 연설을 하는데 과연
오천년을 앞선 부족들 답게 마지막의 말은 통역이 없어도 다 알아 듣습니다.
[드레이 : DIMARYP 덕후를 죽이자!]
[병사들 : 와~~~!!! 옳소! 덕후는 까야 제맛!!!]
그리고 내부로 잡입해
맘모스와 비슷한 외계생물인 마낙을 흥분시켜 돌진하게 해 DIMARYP와
비슷한 모양의 건물을 짓는 공사장을 혼란하게 만들고, 그 틈에 HOARAHP가 전수한 최첨단 하이
테크놀로지인 무려
금속제 무기로 무장한 HOARAHP의 병사들을 쓰러트립니다.
[병사 : 아니, 하이퍼 테크놀로지의 산물인 금속제 칼을 고작 나무 창으로 막다니!]
[드레이 : 나는 주인공이므로 이 나무는 절대로 잘리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이에 위기를 느낀 HOARAHP는 에볼렛을 끌고 와 드레이를 협박하지만 드레이는 협박에 넘어가는
척 하면서 슬금슬금 사정거리로 접근해 HOARAHP를 창으로 한큐에 죽입니다.
그리하여 HOARAHP의 혹독한 통치는 끝나고 노예로 부림받던 부족들은 해방되어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만세만세...가 아니라,
에볼렛을 납치할때부터 홀딱 반한 납치부대의 대장이 그 혼란한 틈을 타서 에볼렛을 납치합니다.
(과연, 납치의 전문가)
에볼렛이 화살로 그 스토커를 찌르고 드레이에게 달려오는데~
이 스토커가 열받아 에볼렛을 활로 쏴 죽입니다.
아아~ 슬프도다~~~
그러나 역시 자다가
눈만 부릅!뜨면 능력이 발휘되는 전능한 부족의 주술사의 힘으로
에볼렛은 되살아납니다.
만세만세~~~
주술사는 최종주문에 힘을 너무 썼던 탓인가 아니면 그 주문의 발동 조건이 자신의 생명이었던
탓인지 숨을 거둡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젊고 예쁜, 주인공의 여자가 살아났으니 만세만세;;;
드레이와 에볼렛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농경부족의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
씨앗'을 얻어서......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만세만세~~~
================================================================================================================
네? 왠지 '~와 비슷한 외계XX'가 너무 많다고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한 SF판타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면 저걸 지구라고하면 너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롤랜드 에머리히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데 설마 지구의 이야기라고 만들었을까봐요. 암요.
덧 : 두들기다보니 참 압박스럽게 글이 길어졌군요. 스크롤의 압박, 사과드립니다.
덧덧 : B.C.는 'Beyond Chaos'나 'Beyond Curbs'의 약자일지도 모르겠군요.
덧덧덧 :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예고편에 낚이지 마십시오. 꾸벅.